요즘 기사를 읽다보니 연예면에 유독 많이 띄는 단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임신'이 아닐까 한다.
- 김현중의 B양 임신
- 소유진 둘째 임신
- 한혜진 임신 초기
결혼 5년차로 접어들고 있는 나에게도 어느순간부터 '가족계획'에 대한 문제는 그저 남의 문제가 아니었다.
영국에 막 입성했을땐 어느정도 자리를 잡을때까지 2세계획은 세우지 않을것이라 했지만 결국 '자리를 어느정도 잡을 때' 라는 것은 끊없는 욕심이라는것을 느꼈다. 결국 많은 육아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아라, 그렇지 않으면 지옥을 맛보게 되리라' 을 귀담아 듣기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나도?!" 그렇게 2세계획을 세우게 되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이, 또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닌 것이 바로 이 '임신'임을 깨닫게 되었다.
영국에서는 NHS덕택에 임신산전테스트도 무료로 진행을 할 수 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만 한다. 2년을 시도해도 소식이 없는 부부들은 Hospital의 전문의한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때 남자는 무정자증 테스트를/ 여자는 난소근종 스캔이나 나팔관 조영술을 무료로 진행해준다고 들었다. 한국도 그렇지만 영국도 많은 커플들이 난임을 겪고 있기 때문에 비록 나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혹시라도 영국 국제커플중에 난임을 경험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조만간 난임커플 테스트에 관련된 정보를 정리하여 올리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