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2.

[영국생활]영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페인트 브랜드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 특성상 다양한 브랜드의 페인트를 접하게 되는데 영국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빈도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생각하는 가격대비 가장 훌륭한 페인트 Top 3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3 - Crown Breatheasy크라운 브레스이지 range는 페인트 냄새를 최소화하여 평소 페인트 냄새를 싫어하는 고객들이 많이 구매를 하신다. 가격은 듀럭스(Dulux)와 비슷한 편이지만 보통 듀럭스와 비교를 해보자면 조금 더 얇게 발린다는 말들이 있다. 부드럽게 페인트칠이 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더 묽은 습성때문에 많은 코트를 칠해줘야 원하는 색상이 나오기때문에 페인트양이 많이 들수있다. 가끔 듀럭스에서 만들지 않는 색상을 크라운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보통 듀럭스와 라이벌로 여겨진다. 



#2 - Farrow & Ball파로앤볼 페이트는 정말 비싸다. 그런데 색상의 섬세함 면에서는 최고라고 한다. 보통 페인트 제조회사에서 만드는 컬러차트와 실제색상이 정확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Tester pot를 구매하시라고 권하는데 Farrow&Ball 페인트는 거의 일치한다고 한다. 그래서 색상에 예민하신 분들은 대부분 이 브랜드를 애용하시는데 단점이라면 가격이 어마어마 하게 비싸다. 보통 듀럭스나 크라운이 2.5litre사이즈 기준으로 15파운드 정도 한다면 Farrow&Ball은 보통 40파운드가 넘는다. 






#1 - Dulux (Endurance)
1등을 차지할 만하다. 가격면에서나 질감면에서 그리고 색상면에서 보통 평균치를 넘는다. 그래서 많은 Decorator 사이에서 단가징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이다. 특히 듀럭스의 완전 획기적인 range인 Endurance는 때가 잘타는 공간에 이용하면 젖은 수건으로 스윽 닦아내도 때를 지을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단점이라면 실제 페인트 색상과 색상차트와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Tester pot을 사서 테스트를 해보시기를 권고한다.






지금까지 영국에 살면서 진짜 페인트를 쉬지 않고 매년 하는것 같은데 지끔까지 써본 브랜드 중에 나의 한표는 단연 '듀럭스'이다. 일단 페인트 질감이 너무 묽지 않아서 페인트 칠하기가 용이하고 일단 늘 내가 선택했던 색상은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때가 잘 안타서 좋고 한번 칠해놓으면 자주 덧칠을 해주지 않아도 색상이 지속이 되어서 그 점도 마음에 들었다. 
다음엔 최근에 선택한 Dulux Natural Wicker 후기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EMS소포 관세/수입세 환급신청절차

얼마전에 영국 관세청 HMRC에서 한국에서 받은 선물이 최고 제한금액 £39가 넘는다고 20% 수입세 적용해서 40파운드에 육박한 세금을 청구하였습니다. 저는 이것이 너무 억울하여  '억울하게 청구된 사람들을 위한 '세금환급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