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3.

[영국문화] 영국의 어머니의 날- Mother's Day | Blogger Sihwa

영국은 이제 곧  어머니들에게 키워주신 은혜를 베푸는 Mother's day랍니다. 바로 3월 15일인 일요일이거든요. 이제 열흘정도밖에 남지 않아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어머니들을 위한 Gift 아이디어와 상품 프로모션이 활발히 진행중이네요.

오늘은 영국의 어머니의 날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 영국의 큰 문화인 만큼 알아두면 좋겠죠? 특히 국제 결혼 하신 커플들에겐 빼먹지 말아야 할 날 중 하나이기도 하죠.

http://www.wentworthgardencentre.co.uk/2015/02/mothers-days-flowers/





미리미리 체크하자!
Mother's day는 매년 날짜가 바뀐다!



그렇습니다. 영국은 늘 이런식으로 머리써서 계산해야 하는 기념일이 참으로 많죠.
부활절도 그렇고 팬케이크 데이도 그렇고 어머니의 날, 어버이의 날도 그렇습니다.  다 부활절을 기점으로 +/- 해야하는 나름 복잡한 기념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머니의 날은 부활절을 기점으로 하여 3주전 일요일을 바로 이 '어머니의 날' 로 지정을 하고 있답니다. 

올해 부활절이 4월 3일이고, 이 날짜에서 3주를 뺀 일요일이 바로 3월 15일이죠! 이날은 모든 어머님들이 싱글벙글 웃음꽃 피시는 날이랍니다. 물론 예쁜 꽃다발이나 선물을 받는것, 식사를 함께 하는것도 좋으시겠지만 무엇보다 가족들이 모두 어우러져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걸 더 즐겁게 여기시더라구요



어머니의 날, 가장 최악의 선물은 '돈'

한국은 '현금이 최고야! 현금이 짱일세' 주의지만 영국은 어떤 선물이던지 간에 그냥 ' 현금' 을 주는 현금박치기를 가장 최악의 선물로 여기지요. 왜냐햐면 너무 성의가 없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시부모님께 여지껏 현금을 챙겨드린적이 없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꼭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늘 선물을 챙겨드렸습니다. 하물며 꽃다발을 드려도 말이죠.

저희 식구는 보통 식사를 같이 하거나 꽃다발을 사다드리곤 하는데 저희 시엄마는 꽃을 좋아하셔서 매년 어머니의 날이 간단 하답니다. 꽃다발과 식사를 챙겨드리면 되니깐요.

그 외에도 향수나 예쁜 옷, 화장품이나 간혹 스파이용권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캡션 추가

EMS소포 관세/수입세 환급신청절차

얼마전에 영국 관세청 HMRC에서 한국에서 받은 선물이 최고 제한금액 £39가 넘는다고 20% 수입세 적용해서 40파운드에 육박한 세금을 청구하였습니다. 저는 이것이 너무 억울하여  '억울하게 청구된 사람들을 위한 '세금환급신청'...